오늘의 하루는 시작했다기보다는 계속됐다고 할 수 있다. 비행기에서 처음에 청설이라는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를 하나 봤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졸려서 자려고 했는데 앉아서는 잘 수가 없어서 눈은 감고 있지만 잠은 잘 수 없는 아주 불편한 사황이 계속됐다. 그리고 중간에 콜라를 한 캔 시켰다. 그리고 한 4시쯤에 기내식을 먹었는데, 나는 볶음밥이랑 볶음 소고기를 먹었다. 거기에 요거트도 이었다. 그다음에 좀 더 눈을 감고 있다가 도착하기 한 1시간 전에 탈주라는 영화를 보다가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 나와서 내 짐을 찾은 다음에 공항으로 나왔다.
나와서 일단 짐을 내려놓고 환전소에 가서 100링깃을 환전해서 그 돈으로 편의점에서 연세우유빵 2개, 그리고 메론우유를 사서 맛있게 먹고 초코 빵은 가방에 남겨뒀다. 그리고 공창철도를 탔다. 처음에는 공항철도에서 김포공항, 거기서 노량진, 거기서 안양역으로 갔다. 9호선에서 엄청 뚱뚱한 아줌마가 내 옆에 앉아서 엄청나게 불편했지만 한 2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안양에 도착해서 아빠랑 만나서 집에 갔다. 돌아와서 바로 할머니가 밥을 차려줘서 밥을 먹고, 조금 소파에서 자다가 2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이마트 쪽으로 가서 머리를 깎았다. 이번에는 그냥 스타일은 없고 그냥 짧고 시원하게만 깎았는데, 나중에 보니 아주 잘 깎은 것 같다. 그리고 안양천에 가서 농구장을 좀 구경하고 엔터식스 앞에 가서 살 신발이 있는지 좀 찾아봤는데, 내 신발 사이즈가 없어서 사진 못했다.
돌아와서는 할머니가 또 참외를 깎아주셨다. 그리고 티비를 좀 보다가 한 5시 10분에 아빠랑 나가서 삼덕갈비에서 엄마랑 같이 만나서 고기를 먹었는데, 맨날에서 먹었던 고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서비스 냉면도 먹었다. 돌아오면서 마트에 들러서 과자를 좀 사고 무인 아이스크림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서 먹었다, 좀 부족했는지 공항에서 사온 빵이랑 우유도 먹었다. . 돌아와서 좀 쉬다가 엄마랑 밖에 나가서 농구를 좀 하다가, 돌아와서 샤워를 했다. 내일은 똘똘이 할머니 짐으로 간다고 한다.
오늘의 하루 끝~
22시 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