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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렇게 잘 자지 못 했다. 안고 잘 베개가 없어서 그런지 허리도 엄청 아팠다. 그래도 일어나서 아침 같은 점심을 먹었다. 오늘은 미역국이 있어서 밥을 두 그릇이나 먹었다. 그리고 조금 더 누워서 뒹굴다가 짐을 싸고 안양으로 갔다. 갈 때는 할머니가 차를 태워주셨다. 다시 안양으로 돌아와서 수박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과자도 먹고, 그다음에 참외를 먹었다. 요즘에 뭔가 계속 입에 넣고 싶다. 


그리고 또 안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한 5시에 나가서 안양역에서 무궁화호를 탔다. 엄마랑 같이 무궁화호를 한 2시간 동안 타고 대전으로 갔다. 도착해서 성심당에 가봤는데, 빵집 치고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빵을 골라서 산 다음에 지하철을 타고 갈마동이라는 곳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힘겹게 끌고 드디어 우리가 묵을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빵을 하나 먹고, 나가서 근처에 있는 농구 교실에 갔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니 바로 농구 코트가 있고 선생님한테 물어보니 중 1 2 애들이라고 했다. 근데 좀 구경을 하는데 뭐 거의 우리 학교 u13 애들 레벨이었다. 그렇게 잘하는 것 같진 않았다. 그래서 거기서 좀 농구를 하다가 돌아왔다. 이제 매주 일요일 8시에 여기에 와서 농구를 할 거다. 뭐 대회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2달 안에는 없을 것 같다. 돌아오면서 치킨을 하나 사서 돌아와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내일은 아침에 누나가 오기 때문에 아침에 누나 마중을 나가고 근처에 있는 도서관도 한 번 가볼 거다. 아마 이제 방학 동안 뭘 할지 계획을 좀 세워야겠다. 
오늘의 하루 끝~
2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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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대한 늦게 일어나서 소파에서 더 잤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또 소파에서 티비를 보면서 농땡이를 치다가 가방을 싸고 샤워를 하고 범계역으로 갔다. 버스를 한 30분 정도 타서 범계역에 도착했다. 거기서 NC 아올렛에 가서 내 신발을 좀 사러 구경을 했다. 스케쳐스 세일을 했는데 엔터식스처럼 내 신발 사이즈는 없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본 매장에 가서 신발을 좀 봤는데 내가 신고 있던 지민의 신발이랑 거의 똑같은 걸 찾아서 그걸 사기로 했다. 다행히 멤버십 가입도 해서 만 원 할인을 받았다. 그리고 가방도 좀 둘러봤는데, 사진 않았다. 오늘 오른쪽 어깨가 좀 아팠는데, 아마 어제 너무 무거운 걸 들고 다녀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내려와서 CU에서 연세우유빵을 하나 사먹었다. 그리고 그 옆에 바로 있던 제모하는 곳에 가서 좀 기다리다가 상담을 하고 그다음에 인중에 마취크림을 바르고 제모를 했다. 제모는 레이저를 쏴서 했는데, 따끔하기보다는 뜨거웠다. 그리고 타는 냄새가 났다. 그다음에 버스를 타고 똘똘이 할머니 집에 갔다. 일단 너무 졸려서 낮잠을 좀 잔 다음에 일어나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 메뉴는 돼지갈비였다. 밥을 맛있게 먹고 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리고 나중에 샤워를 하고 또 간식을 계속 먹었다. 그리고 엄마가 냉면도 해줘서 먹었다. 이제 한국 생활은 거의 다 먹는 걸로 일기가 찰 예정이다. 내일은 대전으로 내려간다고 한다. 
오늘의 하루 끝~
2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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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는 시작했다기보다는 계속됐다고 할 수 있다. 비행기에서 처음에 청설이라는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를 하나 봤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졸려서 자려고 했는데 앉아서는 잘 수가 없어서 눈은 감고 있지만 잠은 잘 수 없는 아주 불편한 사황이 계속됐다. 그리고 중간에 콜라를 한 캔 시켰다. 그리고 한 4시쯤에 기내식을 먹었는데, 나는 볶음밥이랑 볶음 소고기를 먹었다. 거기에 요거트도 이었다. 그다음에 좀 더 눈을 감고 있다가 도착하기 한 1시간 전에 탈주라는 영화를 보다가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 나와서 내 짐을 찾은 다음에 공항으로 나왔다. 


나와서 일단 짐을 내려놓고 환전소에 가서 100링깃을 환전해서 그 돈으로 편의점에서 연세우유빵 2개, 그리고 메론우유를 사서 맛있게 먹고 초코 빵은 가방에 남겨뒀다. 그리고 공창철도를 탔다. 처음에는 공항철도에서 김포공항, 거기서 노량진, 거기서 안양역으로 갔다. 9호선에서 엄청 뚱뚱한 아줌마가 내 옆에 앉아서 엄청나게 불편했지만 한 2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안양에 도착해서 아빠랑 만나서 집에 갔다. 돌아와서 바로 할머니가 밥을 차려줘서 밥을 먹고, 조금 소파에서 자다가 2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이마트 쪽으로 가서 머리를 깎았다. 이번에는 그냥 스타일은 없고 그냥 짧고 시원하게만 깎았는데, 나중에 보니 아주 잘 깎은 것 같다. 그리고 안양천에 가서 농구장을 좀 구경하고 엔터식스 앞에 가서 살 신발이 있는지 좀 찾아봤는데, 내 신발 사이즈가 없어서 사진 못했다. 


돌아와서는 할머니가 또 참외를 깎아주셨다. 그리고 티비를 좀 보다가 한 5시 10분에 아빠랑 나가서 삼덕갈비에서 엄마랑 같이 만나서 고기를 먹었는데, 맨날에서 먹었던 고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서비스 냉면도 먹었다. 돌아오면서 마트에 들러서 과자를 좀 사고 무인 아이스크림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서 먹었다, 좀 부족했는지 공항에서 사온 빵이랑 우유도 먹었다. . 돌아와서 좀 쉬다가 엄마랑 밖에 나가서 농구를 좀 하다가, 돌아와서 샤워를 했다. 내일은 똘똘이 할머니 짐으로 간다고 한다. 
오늘의 하루 끝~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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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시 30분에 일어났지만 너무 졸려서 잉춘이랑 합의 한 뒤에 다시 좀 누워있다가 7시에 다시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다행히 KTJ 폼 3의 마지막 날을 맛있는 나시르막으로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몰히스는 오늘 아침 6시에 버스를 타고 이미 가서 어제 이미 작별인사를 해뒀다. 그리고 돌아와서 잉춘이랑 게임을 좀 하다가 짐을 1층으로 옮겼다. 


오늘의 첫 번째 수업인 미술에서는 선생님이 그냥 우리한테 쉬는 시간을 주셨다. 그리고 그다음 중국어 수업에서는 파티를 했는데, 이번에는 어제보다 스케일이 좀 컸다. 누가 치킨도 시켜서 KFC를 맛있게 먹고, 그리고 쿠키, 과자, 피자, 먹을게 엄청 많았다. 그래서 실컷 먹고 남은 피자를 내가 나키아로 가져와서 지민한테 줬다. 그다음 역사 수업에서도 역시 뭘 하진 않았고 그냥 게임을 하다가 수업이 끝났다. 말레이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그냥 우리 보고 퀴즈를 하라고 했지만, 거의 다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 이제 내 인생에서의 마지막 말레이 수업이 끝났다. 


점심은 파스타였지만 이미 파티에서 많이 먹었기 때문에 먹으러 가진 않고 그냥 방에서 짐을 마저 쌌다. 학교가 끝나고부터 애들이 하나하나 다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민은 버스를 타고 먼저 가고 잉춘도 멋진 벤츠를 타고 갔다. 그다음부터 나의 기다림의 굴레가 시작이 됐는데, 방에서 7시까지 핸드폰만 보면서 기다려야 했다. 핸드폰을 처음에 보다가 샤워를 하고 가방을 다 1층에 내려뒀다. 처음에 내 캐리어가 한 28키로를 했는데, 23키로 밖에 못 가져가서 책을 다 빼고 나니 23키로가 딱 됐다. 그리고 어제 잉춘이 그린 벽에 내 손자국 위에 내 이름을 쓰려고 했는데, 내 손자국을 라파가 뺐어서 다른 손자국에 썼다. 


오랜 기다림 끝에 7시에 우리 여권을 받고 버스를 타서 드디어 공항으로 갔다. 다행히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는데, 도착해서 빨리 짐을 부치고, 쿄고랑 마사라는 일본인 애 한 명이랑 같이 맥도날드에 가서 버거랑 치킨을 먹고, 그리고 departure hall로 들어갔다. 내 게이트는 아직 열리지 않아서 스타벅스에 가서 쿄고랑 게임을 좀 하다가 내 게이트로 와서 쿄고랑 마사랑 헤어지고 게이트 안에 들어왔다.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도 내 기분은 잘 쓰지 못했지만 뭐 그렇게 기대되거나 그런 건 없고 그냥 공허한 느낌이다. 내일은 아침에 한 7시에 도착한다고 한다. 
오늘의 하루 끝~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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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똑같이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오늘의 아침은 그렇게 맛없지 않았다. 그리고 밥을 먹고 돌아와서 좀 쉬다가 첫 번째 수업인 수영을 하러 갔다. 오늘은 짜증 나게도 애들이 5명밖에 수영을 안 했는데, 이놈들은 양심도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처음 300미터 수영을 하고 그냥 쉬는 시간을 주셨는데, 아주 지루하게 그냥 수영장에서만 있었다. 그리고 영어 시간에는 아크에 가서 우리가 한 프로젝트에서 누가 우승을 했는지 발표를 했다. 거기서 앨빈이 형이랑 두겸이 형이랑 만났는데, 한국에 가면 언제 홍대에서 모여서 놀기로 했다. 


쉬는 시간에는 짐을 좀 더 싸다가 그다음 ICT 수업을 갔다. 오늘은 역시 똑같이 수업을 했다. 그리고 역사 시간에는 아크에 가서 그냥 쉬는 시간을 편하게 보냈다. 점심시간에는 우리 폼타임 반에 가서 파티를 했는데, 쿠키도 있고, 젤리, 과자, 먹을 게 엄청 많았다. 엄청 많이 먹고 빨리 나키아로 돌아가서 내 짐을 1층에 내려놨다. 내 골프가방을 포함해서 가방이 3개가 있었는데, 2개만 시니어 하우스에 가져갈 수 있데서 하나는 지민의 이름을 썼다. 그리고 폼타임에서는 아크에 가서 미스터 해미쉬랑 뭔 얘기를 했는데,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니었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인 지리에서는 어제 보던 영화를 마저 봤다. 그리고 또 반 사진을 찍었다. 

학교가 끝나고는 돌아와서 내 짐을 나큐로 옮겨야 했다. 나는 뭔 버스가 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우리가 알아서 가져가야 했다. 가방이 3개라서 지민이 내 박스 하나를 가져가는 걸 도와줬다. 골프가방이랑 캐리어를 한 손 씩 드느라 팔이 빠지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다행히 모든 짐을 옮겼다. 그리고 애들이랑 게임을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갔다. 


오늘 저녁은 처음 보는 음식이 나왔는데, 맛있진 않았다. 그리고 밥을 먹고 MPH에 가서 농구를 좀 하다가 돌아와서 점호를 하고 또 짐을 쌌다. 이제 거의 다 싸긴 했는데, 아직 더 남았기 때문에 아마 지민의 이름을 또 빌려서 어느 박스에 넣어둬야 할 것 같다. 샤워를 하고 애들이랑 라면을 먹었다. 남은 라면을 다 가져가기도 그렇고 자리도 없어서 남은 라면들을 잉춘이랑 지민한테 줬다. 내일은 드디어 가는 날이지만 늦게 가기 때문에 그렇게 기대가 되진 않는다. 어쨌든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다.  
오늘의 하루 끝~
2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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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오늘의 메뉴도 그렇게 맛있진 않아서 그냥 아무 맛도 나지 않는 시리얼을 받았는데, 저번에 그 설탕 코팅 된 시리얼이 그립다. 밥을 먹고 돌아와서 자려고 했는데, 오늘은 애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잘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을 먹고 돌아와 보니 복도에 다람쥐가 있었는데, 귀엽지만 물 것 같아서 빨리 내보내줬다.


수학에서는 별 수업은 하지 않고,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서 선생님이 과자를 주셨다. 그리고 여자애들이 단체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그리고 말레이 수업에서도 또 뭘 하진 않고 그냥 퀴즈만 했다. 음악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스크린만 보지 말고 좀 말을 하자고 해서 아주 불편하게 애들이 모두 모여앉아서 각자 나라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했다. 그리고 역시 단체 사진을 찍고 나키아로 돌아왔다. 지리 수업에서는 남은 사람들이 발표를 하고 마지막에는 그냥 영화를 한 편 봤다. 과학 수업에서는 역시나 선생님이 없었다. 


오늘 점심은 처음 먹어보는게 나왔는데, 뭐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밥을 먹고 돌아와서 쉬다가 폼타임을 갔다. 오늘의 폼타임은 오디토리움에서 했는데, 그냥 다음 연도에 어떤 연극 같은 게 있는지에 대한 거였다. 마지막 수업은 영어였는데, 그냥 우리가 한 스크랩북을 제출을 하고 놀았다. 학교가 끝나고는 애들이랑 놀려고 했지만 미스샴이 수업을 할 수 있냐고 해서 미스샴 수업을 한 시간 동안 했다. 


오늘의 저녁은 어떤 크리미 카준 치킨이라는게 나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밥을 먹고 MPH에서 애들이랑 배구를 좀 하다가 돌아왔다. 오늘은 프렙이 없고 대신 짐을 쌌는데, 한 40분 동안 짐을 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리고 잉춘이 그린 그림을 하나 더 받았다. 아직 뱅팽이 가족이 내 옷장에 있는데, 이제 귀국할 때가 된 것 같다. 


배가 고파서 MPH에서 찾은 후리카게 같은 거랑 밥, 그리고 짜파게티를 끓여먹었다. 그리고 잉춘이 드디어 다 그린 벽화에 우리 손자국을 그렸다. 그리고 다시 올라왔다. 이제 이틀만 더 버티면 이 감옥에서 탈출한다. 
오늘의 하루 끝~
2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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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CA에 가지 않을 생각으로 그냥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 어차피 미스터 에딘이 오늘은 CCA가 없다고 해서 괜찮았다. 오늘 아침은 슬프게도 시리얼이 나오지 않았다. 우유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볶음면을 받았는데, 딱 봐도 맛이 없어서 그냥 버터 바른 빵을 하나 먹고 돌아왔다. 오늘은 밥을 먹고 돌아와서 잘 잤는데, 애들이 아주 조용히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오늘의 첫 번째 수업은 역시나 드라마였다. 오늘은 처음 40분 동안 그냥 저번에 하던 걸 했다. 저번에 찍은 비디오를 우리가 멈춰서 특정 사람의 생각 속을 연기해야 했는데, 거기까진 괜찮지만 팀이 문제였다. 밍하오는 바보처럼 체육을 하다가 벽에 다리를 박아서 다리가 부러져서 오지 않고, 이슈엔은 아마 중국에 돌아간 것 같다. 그래서 내 팀에는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여자애 하나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찌저찌 설명을 해서 겨우 발표를 했다. 이번 주에 있는 수업들 중 몇 수업은 이제 우리 인생에서의 마지막 수업인데, 이제 이 드라마라는 과목은 절대 볼 일이 없을 것 같다. 뭐가 개운한 기분이 들지만 허전해진 느낌도 있다. 어쨌든 그다음 수학에서는 또 그냥 똑같이 문제집을 풀었다. 그리고 이제 텍스트북을 반납해야 했는데, 다행히 모아서 몇 명이 반납을 하러 갔다. 


쉬는 시간에는 배가 고파서 라면을 하나 먹었다. 아직도 라면이랑 밥이 좀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음 연도를 위해 아껴두자니 공간을 너무 차지할 것 같다. 중국어 시간에는 그냥 똑같이 수업을 했다. 두겸이 형은 아직도 배구공을 못 찾았다는데, 보스코가 배구공이 어딨는지 안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화가 나 있나 보다. 그리고 체육 수업에서는 처음에 프리즈비랑 비슷한 걸 했는데, 그냥 공으로 했다. 우리 팀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서 너무 답답해서 죽을 지경이었다. 특히 보스코가 그냥 나한테 패스를 하면 될 걸 너무 망설여서 기회가 날아가서 짜증이 났다. 그리고 마지막 30분 동안 농구를 했는데, 내가 이번에 좀 활약을 했다. 그리고 역시나 보스코는 지 혼자 뭘 좀 해보려다가 공을 뺏겨서 너무 짜증이 났다. 다음 연도 하우스 농구가 아주 걱정된다. 


오늘 점심은 저녁을 먹는 곳에서 먹었는데, 아마 누나 같은 로워 식스 사람들이 OBM에 가서 그런 것 같다. 누나는 아침 10시 30분에 갔는데, 오후에 도착했다고 했다. 오늘은 피쉬 앤 칩스가 나왔는데, 케찹은 없었지만 그래도 마요네즈가 있어서 맛있게 먹고, 돌아와서 샤워를 한 다음에 잉춘이랑 지민이랑 같이 케이크를 먹었다. 저번에 먹은 잭마의 케이크랑 좀 달랐는데, 아마 냉장고에 넣어놔서 그런 것 같다. 

오늘의 폼타임에서는 3 팀으로 나눈 다음에 상식 퀴즈 같은 걸 했다. 뭐 재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뉴스를 찾는 것 보다는 재밌었다. 내일이랑 내일모레는 폼타임을 오디토리움에서 한다는데, 그래서 반 파티는 수요일 점심시간에 하기로 했다. 다행히 수요일 점심은 맛이 없다. 마지막 수업인 과학에서는 선생님이 오지 않으셨다. 이번 주에는 선생님이 오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그래서 목요일까지 과학 시간은 그냥 쉬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학교가 끝나고는 지민이랑 게임을 했다. 근데 이제 게임이 그렇게 재밌거나 흥미롭진 않고 별 감흥이 없다.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건지 그렇게 미친 듯이 게임을 하고 싶지가 않다. 오늘의 저녁은 패티가 들어간 버거가 나왔는데,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 만했다. 그래도 양이 좀 적어서 이따 뭘 먹긴 해야겠다. 오랜만에 짜파게티를 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안 좋은 소식이 있는데, 내가 아주 오랫동안 잘 쓰던 내 폰 케이스가 두동강이 나버려서 이제 쓸 수가 없게 됐다. 슬프지만 이제 보내줄 떄가 된 것 같다.  밥을 먹고 돌아와서 또 지민이랑 좀 놀다가 점호를 하고 프렙을 했다. 내일은 그냥 MPH에 가서 농구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목요일에 내 버스는 7시라는데, 그때까지 할 게 없어서 고민이다. 두겸이 형도 제발 같은 버스면 좋겠지만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뭐 공항에 가서 보면 되니까 괜찮다. 내일은 뭐 딱히 중요한 일은 없다. 
오늘의 하루 끝~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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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대한 늦게까지 자서 9시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잉춘이랑 지민이랑 같이 밥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그렇게 맛없진 않았다. 신기하게도 파스타가 나왔다. 원래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나오는데 오늘은 토마토 소스가 있었어서 두 번이나 먹었다. 그리고 아마 어제 스피치 데이가 끝나고 남았던 케이크 같은 것도 있었고, 마지막에 버터꿀 빵을 두 개 먹어서 아주 배부른 하루를 시작했다.


나키아에 돌아와서 미스샴 수업을 헀다. 오늘도 미스샴의 컴퓨터 문제 때문에 또 수업을 못 할 뻔했지만 다행히 고쳐져서 수업을 했다. 미스샴한테 물어봤더니 텐비는 방학이 7월 11일에 시작한다고 한다. 수업을 하고 애들이랑 또 게임을 하다가 2시에 점호를 한 다음에 애들이랑 농구를 하러 갔다. 오늘은 처음에 드리블 연습을 하다가 애들이랑 5대 5를 했는데, 우리 팀은 다 못하는 팀이라 졌다. 한국에 가서 농구 연습을 좀 하고 싶긴 한데 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다. 공을 가져가려면 공기를 빼야 할 것 같다. 두겸이 형은 저번에 친구 때문에 배구공을 잃어버렸는데 배구공이 워터프런트 지붕 위에 올라가서 사다리를 가지고 올라갔다. 찾았는지는 아직 모른다. 


농구를 하고 돌아와서 샤워를 한 다음에 좀 쉬다가 5시 50분에 점호를 하고 바로 오디토리움 앞에 갔다. 거기서 다음 연도 프리펙들이 우리들한테 음식을 줬다. 볶음밥이 있었지만 당연히 받지 안혹, 소세지 빵, 치킨, 그리고 피자를 받았다. 피자는 식어서 그렇게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주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었다. 그리고 치킨은 그냥 후라이드였지만 기숙사에서 살다 보면 그냥 아무 맛도 안나도 맛있어지는 법이다. 그리고 피자가 많이 남았어서 한 8개 정도 먹은 것 같다. 그리고 지민은 샘샘이 시켜서 나키아까지 피자박스를 옮겨야 했다. 


그리고 나키아 데이하우스에 가서 빈 백에 앉아서 쉬었다. 그리고 거기서 우리가 만든 뮤직 비디오를 봤는데, 잘해서 웃긴 것도 있었고 못해서 웃긴 것도 있었다. 그리고 폼 2들이 만든 폼 3 작별 비디오를 보여주고, 그리고 마지막에 샘샘이 만든 이번년도에 있었던 일들을 담은 비디오를 보고, 샘샘이 우리한테 고맙다고 연설을 했다. 그리고 돌아와서 지민이랑 마인크래프트를 했다. 내일은 아마 cca가 있을 것 같은데, 가기 싫다. 
오늘의 하루 끝~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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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래대로 6시 30분에 일어나서 잉춘을 깨우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샤워를 하지 않고 바로 아침을 먹었다. 오늘의 메뉴는 죽이 나와서 그냥 시리얼만 가져와서 조금 먹다가 잉춘이 돌아가자고 해서 그냥 돌아갔다. 그리고 방에서 조금 쉬다가 샤워를 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보통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아주 오랜만에 바디워시를 써서 샤워를 했다. 그리고 유니폼을 차려입고 바디스프레이도 뿌리고 잉춘이랑 같이 오디토리움에 갔다. 다른 애들은 8시 45분에 점호가 있었는데, 나랑 잉춘은 그냥 먼저 가겠다고 하고 점호를 빠졌다. 가서 알렉스랑 만나서 같이 사진을 찍고, 재원재이이모도 만나서 이모가 사진을 찍어주셨다.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점점 더 살이 까매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오디토리움 앞에 음식들이 있었는데, 슬쩍 보니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어서 빨리 먹을걸 접시에 담아서 먹었다. 두바이 초콜렛 케이크, 크림빵, 타르트까지 맛있는 디저트들만 모아놨는데, 크림빵이 제일 맛있었다. KTJ는 이런 걸 할 수 있으면서 돈이 아까워서 그런지 우리한테는 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걸 먹고 화장실에 갔다가 오디토리움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다.


한 15분 정도 기다리고 사람들이 다 들어왔다. 그리고 왕족 사람들도 왔는데, 그중에 나큐딘이라는 우리 하우스가 이름을 딴 사람이 왔다. 그리고 나키아라는 사람도 있었다. 처음에는 공연을 좀 하고, 연설을 듣고, 드디어 상 받는 차례가 왔는데, 폼 1부터 3이랑 폼 4부터 5까지는 나눠서 해서 나는 폼 1부터 3 중에서 제일 마지막이었다. 그래서 다른 애들이 상을 다 받고 나는 혼자여서 조금 떨렸지만 그래도 제대로 실수 없이 잘하고 나왔다. 그리고 이때부터 지옥이 시작됐는데, 한 3시간 동안 앉아서 사람들이 연설하는 거, 그리고 이상한 brainstorm이라는 재미없는 연극, 그리고 사람들이 상 받는 걸 봐야 했다. 그래서 드디어 스피치 데이가 끝났을 때는 너무 다행이었다. 일어났더니 무릎이 엄청 아프고 허리를 돌려보니 뚝 소리가 났다. 


그리고 다시 나키아로 돌아왔다. 너무 힘들어서 좀 자다가 2시에 롤콜을 했다. 잉춘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아주 맛있다고 했다. 지민이 점심에서 가져온 츄러스를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2시 40분에 누나가 불러서 카페에 갔다. 누나가 규섭이랑 있어서 나는 그냥 옆에서 앉아있다가 그랩이 와서 치과를 갔다. 오늘은 뭘 한 건 없었다. 조금 철사를 쪼인 것 같긴 한데 느껴지는 건 없다. 그리고 맨날에 가서 밥을 먹었다. 오늘은 양념보다는 삼겹살이 좀 더 맛있었다. 이제 성장기가 좀 지났는지 그렇게 많이 먹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고기를 최대한 많이 먹고 망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리고 99 마트에 가서 다음 주 파티에 가져갈 과자랑 젤리를 샀다. 그리고 잉춘을 줄 과자도 샀다. 

그리고 돌아와서 잉춘한테 과자를 주고 잉춘을 따라서 캔틴에 갔다. 나는 그냥 음료만 먹었다. 그리고 MPH에 갔다. 처음에는 농구를 하다가 배드민턴을 좀 했는데, 내가 좀 는 건지 아니면 신발 때문에 그런 건지 좀 잘 됐다. 그리고 두겸이 형이 나보다 잘한다고 까불어서 발라줬다. 그리고 두겸이 형이 나키아에 와서 수다를 좀 떨다가 점호를 한 다음에 두겸이 형이 턱샵에 간다고 해서 같이 가서 두겸이 형이 코카콜라를 사줬다. 그리고 돌아와서 누나가 어제 준 케이크랑 도넛을 마저 먹었다. 내일은 미스샴이 있고 저녁에 하우스 파티가 있는데, 기대가 된다. 
오늘의 하루 끝~
2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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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애들이랑 같이 밥을 먹으러 갔다, 오늘 밥은 또 볶음면이 나왔는데, 짜도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빵 하나만 먹고 돌아왔다. 그리고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PSHE를 하러 갔다. 오늘은 아마도 우리 인생의 마지막 PSHE였을 것 같은데, 제발 다음 연도에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차피 우리 선생님도 학교를 떠나서 그렇게 별로일 것 같진 않다. 과학 시간에는 실험을 했는데, 그렇게 재밌는 실험은 아니었다. 엄청 잘 보이는 실험일 줄 알았는데, 뭐 별거 없었다. 


쉬는 시간에는 배가 고파서 감자칩을 먹고, 수학 시간에는 또 똑같은 문제들을 풀었다. 그리고 딱 2시에 모든 애들이 같은 시간에 이메일을 받았는데, 우리가 저번에 봤던 체크포인트에 대한 거였다. 나는 아주 신기하지만 다행이게도 50점 중에 50점으로 100점을 또 맞았다. 그래서 end of eyar 1등, 그리고 체크포인트도 공동 1등을 했다. 물어보니 다른 애들도 100점을 많이 맞았다고 한다. 페이퍼가 2개가 있었는데, 둘 다 쉬웠나보다. 


점심시간에는 애들이랑 체크포인트 얘기를 했다. 알렉스는 한 문제는 확실하게 틀렸는데 100점을 맞았다고 한다. 아마 점수를 결정하는 시스쳄이 좀 다른 것 같다. 잉춘은 74점을 맞고 지민은 좀 낮게 맞았나 보다. 오늘 점심에는 좀 자유를 만끽하며 지냈다. 잉춘이랑 지민, 그리고 몰히스랑 같이 게임을 했다. 핑계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으니 마지막 주는 좀 한가하게 쉬면서 좀 보내고 싶다. 그리고 1시 40분에 샤워를 하고 머리까지 말리고 잉춘이랑 오디토리움에 갔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조금 기다리다가 바로 리허설을 했다. 뭐 딱히 한 건 없고 그냥 스체이지에 올라가서 뭘 해야 하는지 알려줬다. 중간에 상장을 받고 사진 찍는 시간은 없고 그냥 바로 상장을 받고 내려가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 샘샘이 나키아 애들은 모두 가야 한다고 했는데, 바뀌어서 지민을 포함한 5명만 간다고 한다. 재원이 누나도 있었는데, 재원이 누나는 PE랑 중국어를 받았다. 


리허설에서 7, 8, 9학년이 빨리 끝나서 우린 먼저 가게 해줬다. 잉춘이랑 알렉스는 수업을 하러 가기 싫어서 카페를 가고, 나는 빨리 food tech를 하러 갔다. 원래 다음 주 월요일에 점심시간에 가려고 했는데, 다행히 리허설이 빨리 끝나서 갈 수 있었다. 카이가 잘 설명을 해줘서 다른 애들이랑 같은 시간에 케이크를 완성했다. 학교가 끝나고 잭마의 케이크를 먹어보니 아주 맛있었다. 원래 줄다리기가 있어야 하는데, 비가 와서 취소가 됐다고 한다. 나는 나중에 할 줄 알았는데, 내일 스피치 데이 때 하우스 컵을 수상해서 이제 더 이상 없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가 끝나고는 그냥 애들이랑 또 게임을 했다. 


오늘 저녁은 그렇게 맛없진 않았다. 밥을 먹고 지민이랑 잉춘이랑 같이 MPH에 가서 농구를 좀 하다가 점호를 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나큐 하우스 마깐이 있어서 나큐에 갔다. 가서 조금 기다리고 드디어 뭘 먹으려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음식을 주문한 애들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뭔 소린지 하우스 캡틴한테 물어보니 우리가 없는 나큐 그룹챗에 음식을 인당 하나 주문해야 한다고 했던 거였다. 물론 우리는 주문을 못해서 뭘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자기 음식까지 주려고 해서 그냥 나왔다. 

돌아와서 또 애들이랑 놀다가 누나가 하우스 마깐에서 음식을 좀 받아와서 내가 받아서 맜있게 먹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레드벨벳 케이크도 있었다. 그걸로 슬픔을 덮고 자려고 한다. 내일은 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이제부터는 밝은 미래만 기다리는데, 다음 연도에는 나의 전성기가 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연도 시작에 체크포인트 100점을 받아서 상장을 또 받는다. 내일은 아주 멋지게 차려입고 상을 받을 거다. 오랜만에 뭔가 기대가 된다. 
오늘의 하루 끝~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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