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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시에 일어나서 먼저 한국저작권보호원을 발 아래에 두고 있는 곰토한테 인사를 하고 1층에서 이빨에 있는 고무줄을 빼고 새로운 걸로 갈아꼈다 배는 별로 안 고프고 또 고무줄을 껴서 이빨이 또 아파서 뭘 먹지 않고 그냥 교회를 갔다. 나는 오늘이 마지막으로 가는 교회일 줄 알았는데, 아빠가 아마 다음 주에도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했다(나는 그냥 더 자고 싶은데-_-), 뭐 그래도 새로운 중 1 애들도 보고 전도사님이랑 인사도 하고,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유민이는 아직도 한국에 있어서 못 왔고 하진이가 오늘은 먼저 와서 하진이 옆에 앉아서 설교를 들었다. 웃긴 게 처음에 우리가 중 1 이 돼서 맨 앞자리에 앉았었는데, 점점 뒤로 오더니 이제 앞자리가 비었는데, 이제 다음 중1들이 거기 앉을 것 같다.


오늘 점심은 고무줄을 빼기가 귀찮아서 그냥 안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어쩔 수 없이 고무줄을 빼고 먹어야 되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주는 밥이 다 국물이 있는 밥이라서 고무줄을 끼고 입을 조금만 벌려서 먹을 수가 있었다. 오늘 점심은 순두부찌개였는데 그렇게 맵지도 않아서 아주 맛있었지만 근데 입을 크게 못 벌려서 불편했다. 밥을 먹은 다음 하진이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나는 못 먹어서 서러웠다. 뭐 다음 주에는 먹을 수 있기를... 그다음 본당에서 핸드폰을 하다가 하진이는 먼저 가고 우리도 군인 할아버지랑 인사를 하고 차에 타서 출발을 했다. 


집에 가다가 두리안을 사서 가려고 했는데, 비가 갑자기 엄청 쏟아져서 오늘은 못 먹나 했는데 다행히 딱 두리안을 파는 곳만 비가 안내려서 두리안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에코 몰에 가서 기숙사에서 쓸 리스테린을 사고 누나는 린스를 샀는데, 밖에서 영수증 하나에 와플 하나를 만들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린스랑 리스테린을 따로 사서 영수증 2개를 받아서 땅콩버터랑 초콜릿이 들어가 있는 와플 2개를 받아서 4명이서 나눠먹었는데, 나는 입을 크게 못 벌려서 먹기가 너무 어렵고 아팠지만 그래도 열심히 먹었다. 그리고 룰루에서 엄마가 가져갈 녹두를 산 다음 차를 타고 화요일부터 우리가 살 에어비엔비 콘도를 구경을 했는데, 외벽도 깨끗하고 좋았다.


집에 와서 장갑을 끼고 두리안을 먹었다. 두리안이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부드럽고 달달하고 하나는 쓴 맛이 조금 있고 조금 덜 부드러운 두리안이였다. 쓴 맛이 있는 거는 조금 먹기가 어려웠지만 부드러운 두리안은 이빨을 쓰지 않아도 아주 쉽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엄청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맛있었다. 엄마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지만 나는 그래도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더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오후에는 남은 짐들을 정리하고 내 일기에 광고를 신청했다. 그리고 비가 온 뒤에 날씨가 좋아서 엄마랑 누나랑 집 근처를 조금 돌았는데, 내가 예쁜 꽃 사진을 찍으려고 멈춰있느라 엄마랑 내가 모기에 물렸다. 내 생각에는 나랑 엄마가 O형이라서 모기에 많이 물리는 것 같다. 


집에 돌아와서 모기 약을 바른 다음에 누워서 엄마가 신기하게도 핸드폰으로 먹을걸 쇼핑하는 걸 구경하다가 누나가 당근이랑 양파를 넣은 라면이랑 남은 너겟을 먹었다. 그리고 더 정리를 하고 누워있다가(숙제도 함) 옷을 갈아입고 공항으로 갔다. 잘 가다가 갑자기 로타리에서 원래 가던 길이 막혀있었는데 조금 열린 곳으로 갔는데, 그 후에 좁은 도로가 공사 중이라서 또 막혀있었다. 그래서 뒤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래서 다른 차들이 가는 곳으로 갔다가 완전 사람이 없는 숲 속으로 들어가서 무서웠다. 그리고 길이 엄청 좁아서 다른 방향에서 차가 오면 한쪽으로 빠져줘야 됐다.

그리고 주차장을 못 찾아서 한번 다시 돈 다음 겨우 주차장을 찾아서 주차를 하고 올라가서 엄마 캐리어랑 박스를 부치고 집에 빨리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엄마랑 빨리 빠이빠이를 하고 배가 고파서 공항에 있는 던킨도넛에서 Mr.Happy라는 맛있게 생긴 도넛을 사서 집에 돌아갔다. 이번에는 똑같은 길로 가려다가 다시 돌아서 다른 길로 한번 가봤는데, 다행히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고 도로도 넓어서 다행이였다. 


집에 돌아와서 도넛이랑 마들렌 빵을 우유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도넛은 괜찮았지만 마들렌 빵에 개미가 엄청 많아서 조금 죽인 다음에 먹으려고 했는데, 개미가 안쪽까지 들어가 있어서 그냥 도넛만 먹기로 했다. 도넛이 큰데 앞니를 쓸 수는 없어서 가위로 6조각으로 나눴더니 의도치 않게 Mr.Happy를 토막살인 해버렸다. 그리고 약을 먹고 양치를 한 다음 다시 고무줄을 끼웠다. 내일은 냉장고가 나가서 이제 얼음도 먹지는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내일 과외도 2층에서 해서 아침에 샤워를 1층에서 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의 하루 끝~
2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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