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제는 잠을 아주 잘 잤다. 조금씩 깨긴 했지만 그래도 잘 자고 아마 11시쯤 일어나서 조금 누워있다가 1층으로 내려와서 과외를 했다. 오늘은 그라프 그리기를 했는데 좀 헷갈렸다. 

그리고 아침에 배가 조금 고파서 안에 젤리가 들어가 있고 겉에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여있는 젤리를 먹으면서 수업을 했다. 수업을 하던 도중에 갑자기 코피가 나왔다. 그래서 휴지로 막고 있다가 조금 이따 뺐는데, 피가 엄청 많이 나와서 놀랐다. 난 코를 파지도 않았는데 기침을 한번 했는데 피가 나왔다.


오늘 아침에 엄마랑 아빠는 푸총에 있는 은행에 갔기 때문에 누나가 밥을 해줬다. 밥이 없어서 짜파게티로 대체를 하고 누나가 계란말이를 해줘서 케찹이랑 먹었다, 근데 당근이 안 익은 건지 너무 크게 잘린 건지 조금 불편했다. 그리고 밥을 먹은 후에 오후에는 별로 하는 게 없었다. 그냥 누워서 아이패드를 보면서 누워있었다. 그렇게 있다가 누나가 밖에서 고기를 구워서 엄마랑 집 안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고기가 다 됐을 때 나가서 캠핑 의자에 앉아서 목살과 삼겹살을 먹었다. 맛있었지만 삼겹살은 토치로 구워서 그런지 조금 검은색이어서 보기가 별로였다. 그리고 고추장이 없어서 돈까스 소스랑 소금만 찍어서 먹었다. 

밥을 먹은 후에는 원래 수영 레슨을 가야 하는데 오늘 수영 선생님의 아들이 아프다고 해서 또 수업을 못 했다. 그래서 그냥 클럽하우스에 가서 수영을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졸려서 한 30분 정도 자서 나는 그동안 남은 누가 크래커를 먹고 그냥 옆에서 같이 누워있다가 6시 30분에 엄마가 운전을 해서 수영장으로 갔다. 누나는 걸어오고 있어서 내가 먼저 도착했다. 그리고 소파에서 캐시워크를 하다가 연말이라서 주는 캐시워크 쇼핑몰 쿠폰이 들어와서 3000원 짜리 물건들을 살펴보다가 딱히 살 게 없어서 그냥 폼클렌징 하나를 사서 엄마 기숙사로 보냈다. 처음 시켜보는 거였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나중에 토스에서도 살 거니까 오늘은 연습으로 한번 해본 거다.


수영을 하다가 나오려고 할 때 수영장에 날파리가 엄청 많이 죽어있는걸 봐서 빨리 나왔다. 나는 수영장 중간에는 없을 줄 알았는데 수영장 전체가 벌레로 가득했다. 그리고 누나가 수경을 안 가져와서 누나한테 주고 엄마랑 누나가 수영하는 걸 구경해 줬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가는 도중에 누나는 내려주고 우리가 먼저 집에 왔다. 배가 고파서 집에 가서 딱 뭘 먹으려던 참이었는데 아빠가 카레를 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아담하게 생긴 파인애플 케이크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내일은 저녁에 군인 할아버지랑 식사를 하는데, 밥 먹으러 가는 건 좋지만 내가 사교성이 조금 떨어져서 조금 지루할 것 같다.
오늘의 하루 끝~
22시 13분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