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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농구를 하러 가는 것부터 고난이었다. 너무 자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옷을 갈아입고 농구를 하러 갔다. 오늘은 처음에 공을 가지고 다른 애들한테 패스를 하고 받는 연습을 하고, 그다음에 다른 애들이 플랭크를 하고 한 사람이 애들 사이로 점프를 하고 드리블을 치고, 끝까지 가면 맨 끝에 있는 애가 똑같은 걸 했다. 그리고 게임을 했는데, 오늘은 아주 운이 좋게 키하오랑 유션이랑 같이 팀을 했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리바운드도 많이 잡고 골도 생각보다 많이 넣었다. 오늘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u13 애들도 왔는데, 이놈들은 내가 농구를 못 한다고 했던 애들이었다. 물론 아무것도 못하고 발렸지만. 한 놈은 나한테 블락당해서 골을 역공으로 골을 먹혔다. 어쨌든 u13 애들한테 u15의 매운맛을 보여주고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학교를 갔다. 

오늘의 첫 번째 수업인 중국어에서는 처음에 저번에 하지 못했던 애들이 발표를 하는 걸 보고 그다음에 워크북을 풀었다. 그리고 영어 시간에는 U34로 가서 그냥 프로젝트를 했는데, 오늘은 뉴스를 완성했다. 나는 이제 할게 없어서 그냥 그 이벤트와 관련된 책, 우리가 저번에 배운 책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쉬는 시간에는 원래 어셈블리가 없는 줄 알았는데, 있어서 타이를 메고 오디토리움으로 갔다. 오늘은 딱히 뭘 하진 않았고 그냥 다음 연도에 떠나는 선생님들한테 그냥 감사했다고 얘기를 했다. 그리고 말레이 시간에는 선생님이 가르치기가 싫었는지 그냥 퀴즈를 한 5번 했다. 


오늘의 점심은 international day menu였는데, 오늘은 일본 메뉴가 나왔다. 뭐 특별한건 없었고 그냥 말차 음료랑 좀 짰지만 맛있었던 치킨이 나왔다. 밥을 먹고는 잉춘이랑 카페에 가서 키하오가 준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고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역시 남의 돈으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알리가 크림빵도 사줘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늘은 2시에 점호를 한 다음에 미스샴 수업을 했다. 오늘은 저번에 하던 인터뷰 에세이를 썼는데, 인터뷰는 생각보다 쉬운 것 같다. 선생님이 영어 페이퍼에 나오는 문제들에 대해서 알려줬는데, 그냥 운빨인 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는 너무 졸려서 방에 가서 두 시간 정도 잤다. 원래 한 30분 정도 자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KTJ fried chicken이 나왔는데, 양념 치킨 비슷한게 나왔다. 밥을 먹고 돌아와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7시 10분에 점호를 한 다음에 다 같이 슈렉을 보러 오디토리움에 갔다. 아쉽게도 핸드폰은 가져가지 못했다. 먼저 가서 음식을 좀 먹었다. 생각보다 먹을 게 없었는데, 옛날에 아빠가 주던 팥빵이 있었는데, KTJ 음식을 너무 먹다 보니 이것도 엄청 맛있었다. 슈렉은 2 파트로 나뉘어 있었는데, 1파트가 한 1시간 30분이었다. 재밌긴 했지만 너무 오래 걸렸다. 아는 애들도 좀 있었고, 농담도 많고, 노래도 아주 많았다. 그렇게 3시간 동안 슈렉을 보고 돌아왔다. 내일은 아마 아주 늦게 일어날 것 같다. 뭐 딱히 할 건 없지만 그냥 공부를 해야겠다. 
오늘의 하루 끝~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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