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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잠을 잘 못 잤다. 이쯤 되면 내가 계속 재채기를 하는 게 먼지 때문에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방이 너무 추워서 그런 건지 의문이 든다. 그래서 언제 시간이 남으면 침구를 조금 바꾸고 세탁을 보내야겠다. 오늘 아침에는 9시 30분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또 맛이 없는 밥이 나와서 그냥 펜케익이랑 토스트를 구워서 꿀을 발라서 먹었더니 아주 맛있었다. 돌아와서 방에서 영어 숙제를 조금 하다가 11시에 미스샴 수업을 했다. 오늘은 또 1시간을 하려고 했는데, 에세이를 고치고 쓴다는 게 엄청 오래 걸려서 1시간 40분을 해버렸다. 그다음에는 시간이 엄청 많고 할 것도 없어서 그냥 수요일을 위한 영어 공부를 했다. 한 2시간 정도 공부를 하다가 점호를 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샘샘이 액티비티를 준비했는데, 저번에 했던 거랑 비슷한 선생님이 지정한 곳에 가서 애들이랑 사진을 찍고 보낸 다음 먼저 모든 사진을 찍는 팀이 먼저 끝나는 게임이였다. 처음에는 우리 팀이 별로 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없었지만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는 샘샘이 오렌지 패밀리가 우리랑 비슷하게 하고 있다고 해서 학교 전체를 크로스 컨트리 하는 마냥 겁나 뛰어서 마지막에 샘샘이 우리한테 나키아로 먼저 오는 패밀리가 이긴다고 했을 때 2초 차이로 우리가 먼저 도착해서 이길 수 있었다. 다리가 엄청 아팠지만 그 덕분에 다음 주에 프렙도 안 하고 먹을 걸 사준다고 했다. 


샤워를 하고 영어 공부를 조금 더 하다가 할머니랑 통화도 했다. 그리고 오늘은 그랩을 시킬 수 있는 날이라서 지민이 KFC를 시켜서 나한테 반쪽을 줬는데,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6시까지 공부를 했다. 오늘은 왠지 공부하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잉춘이랑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오늘 저녁은 치킨 촙이 나왔다. 고기는 엄청 맛있었는데, 소스가 간이 너무 약하고 고기랑도 별로 맞지 않아서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저번에 튀긴 치킨버거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런 게 또 나오면 좋겠다. 밥을 먹고 돌아오면서 엄청 무섭게 생긴 새를 봤다. 돌아와서 점호를 하긴 전에 탁구랑 당구를 치다가 점호를 했다. 오늘 프렙은 책을 봐야 했는데, 아주 지루했다. 내일은 과학 common assessment가 있다고 해서 공부를 조금 해야 하는데, 막상 내일 가면 선생님이 또 금요일로 미뤘다고 할 것 같다. 내일은 아침에 배구를 하러 가야 한다. 다행히 시환이랑 두겸이 형도 온다.
오늘의 하루 끝~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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