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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9시에 일어나서 1층에서 진격의 거인을 조금 보다가 누나가 만들어 준 치즈와 계란을 올린 토스트를 먹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옷을 예쁘게 갈아입고 그랩을 타고 오랜만에 교회를 갔다. 한 2달 정도 된 것 같다. 오늘은 연합 예배라서 어른 예배를 드렸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우리 반 애들이랑 앉으라고 선생님이 하셨는데, 다른 애가 하진이랑 유민이가 다른 쪽에 있다고 알려줘서 그쪽으로 갔다. 오랜만에 전도사님도 봤는데,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다. 어쨌든 유민이랑 하진이, 그리고 남진이랑 같이 앉아서 예배를 드렸다. 


처음에는 찬송만 해서 괜찮았는데, 설교를 할 때는 스티븐 오라는 할리우드 감독님이 와서 설교를 하는데 말이 너무 기셔서 재미가 있어도 너무 지루하고 힘들었다. 겨우 1시간 반 짜리 설교가 끝나고 점심을 먹었다. 오늘은 비빔밥 같은 거였는데, 맛은 있었지만 숙주가 너무 많아서 조금 먹기가 어려웠다. 밥을 다 먹고 유민이 할머니가 아이스크림도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원래 교회에서 돌아올 때 들리던 한국 마트에서 김치도 사고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돌아왔다. 목살이랑 삼겹살을 사서 나중에 구워 먹기로 했다. 집에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한 4시쯤에 다시 공부를 했다. 오늘은 수학 IGCSE를 조금 하다가 선생님이 준 파스트 페이퍼를 조금 풀었는데, 진짜 100점을 맞을 수 있었을 뻔했지만 96점을 맞았다. 아직 페이퍼 2는 풀지 않았는데, 좀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1시간 반 동안 공부를 하다가 누나가 고기를 구워줬다. 삼겹살을 처음에 먹었는데, 사온 걸 거의 다 먹었다. 그리고 나중에 목살까지 몇 덩어리 구워 먹었다. 


밥을 다 먹고 소화를 조금 시킨 다음 운동을 하러 헬스장에 갔다. 오늘도 사람이 조금 있었다. 처음에는 누나가 런닝 머신을 쓰고 있어서 자전거를 조금 타다가 나중에 썼다. 오늘도 2km을 뛰었는데, 12분이 걸렸다. 멈추지 않고 달렸는데, 거의 뛰는 연습이 아니라 멘탈 훈련 같았다. 이제 이게 힘들지 않을 때까지 하면 될 것 같다. 그다음에는 수영을 조금 하려고 수영장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늘어나서 뭘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또 진격의 거인을 조금 봤다. 거의 하루 종일 봤는데 겨우 시즌 1을 끝냈다. 그리고 10시에 내일 셴리 숙제랑 미스샴 숙제를 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시원하게 노래를 부를 수가 있었다. 내일 아침에는 11시부터 누나가 셴리를 하는데, 나는 뭘 할지 아직 못 정했다. 아마 엄마가 스타벅스에 데리고 가서 AP 공부를 시킬 것 같다. 
오늘의 하루 끝~
2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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