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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숙일기(寄宿日記) 11월 30일

책 읽는 키위새 2024. 12. 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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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원래 한 8시까지 자려고 했었는데, 7시 30분에 우리 기숙사 선생님이 갑자기 들어와서 불을 켜서 잠에서 깼다. 나는 지민이 원래처럼 7시쯤에 아침을 이미 먹으러 갔다고 생각해서 아침을 안 먹고 아빠가 이따가 가져온걸 좀 먹으려고 했는데, 근데 내가 샤워하고 나오다가 지민이 아침을 먹으러 갈 거냐고 물어서 같이 아침을 먹으러 갔다. 마지막 날이라서 뭐 특별한 건 없었고 그냥 cha que tiao가 있어서 그냥 조금만 받아서 먹었다. 

 

기숙사에 돌아와서는 양치를 하고 화장실 밖에 있는 내 샤워용품들을 챙겨서 가방에 넣어놨다. 8시 30분에는 점호를 하고 한 10분 후에 아빠가 기숙사 앞에 도착을 했다. 그래서 내 방에 있던 가방 한 7개를 차로 다 실늘 아침에는 원래 한 8시까지 자려고 했었는데, 7시 30분에 우리 기숙사 선생님이 갑자기 들어와서 불을 켜서 잠에서 깼다. 나는 지민이 원래처럼 7시쯤에 아침을 이미 먹으러 갔다고 생각해서 아침을 안 먹고 아빠가 이따가 가져온걸 좀 먹으려고 했는데, 근데 내가 샤워하고 나오다가 지민이 아침을 먹으러 갈 거냐고 물어서 같이 아침을 먹으러 갔다. 마지막 날이라서 뭐 특별한 건 없었고 그냥 cha que tiao가 있어서 그냥 조금만 받아서 먹었다. 

기숙사에 돌아와서는 양치를 하고 화장실 밖에 있는 내 샤워용품들을 챙겨서 가방에 넣어놨다. 8시 30분에는 점호를 하고 한 10분 후에 아빠가 기숙사 앞에 도착을 했다. 그래서 내 방에 있던 가방 한 7개를 차에 다 싣고 아빠가 패밀리마트에서 사온 핫도그를 먹었다. 핫도그는 맛있었지만 치즈 소스랑 마요네즈가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많이 느끼했다.

그리고 오늘은 meet the department가 있는 날이여서 영어 수업을 하는 빌딩에서 모든 과목의 선생님들이 모여서 학생들이 뭘 배우고 나중에 뭘 배울 건지 간단히 설명해 주는 거다. 그래서 나는 아빠와 영어 빌딩으로 가서 입구에 있던 food tech(요리과학) 학생들이 만든 캔디를 하나 가져가서 먹었다. 나중에 다 보고 나올 때는 다른 애들한테 초콜렛 케이크 같은 걸 만들어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과학 선생님이 있는 방에 갔다. 거기서 내 친구도 보고 내가 어제 열심히 만든 실험 보고서 포스터가 전시되있는것도 봤다. 그리고 선생님과 얘기를 조금 하다가 수학 방에 가봤는데 거긴 별거 없었고, 그 옆에 있는 ICT에 가봤는데 다음 학기에는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는 것 같다. 그래서 나중에 IGCSE과목을 정할 때 ICT를 정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위층에 있는 지리 과목도 보고, 그리고 영어 과목에서는 인형들도 보고 더는 볼 게 없어서 그냥 오디토리움 입구에 먹을 게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다.

오디토리움 앞에서 초콜렛 케이크와 샌드위치, 또 달달해서 맛있는 디저트도 먹었다. 그걸 먹다가 내가 수영을 같이 배우고 싶다 했던 친구를 만났는데, 다음 주부터는 그 친구 어머니가 우리 집으로 와서 나를 수영장으로 대려다 주신다고 한다. 채팅으로만 얘기했을 때는 신뢰가 안 됐는데, 만나보니 되게 착한 분인 것 같다. 원래 10시 30분부터는 IGCSE에 관한 설명이 있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 선생님이 꼭 들어야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이게 어떤 건지에 대한 설명이라고 해서 나한테는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차로 돌아왔다. 그리고 기숙사에서 내가 까먹고 안 가져온 키 크는 약을 가지러 갔는데, 내 방에 없어서 겨우 청소하는 분들이 넣어둔 비닐봉지 안에서 찾았다. 그리고 내 농구공도 가져오고 누나 기숙사에 가서 누나 짐 옮기는 것도 조금 도와주고 다시 기숙사로 와서 선생님한테 이제 집에 간다고 하고 드디어 집으로 출발했다.

 

집에 와서는 2시에 영어 과외를 하고 밥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선생님이 4시에 과외를 하자고 하셔서 먼저 아빠가 만든 제육볶음이랑 미역국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누나가 집에 올 때 마트에서 사온(나는 그때 차에서 졸고 있었다) 프로틴 셰이크도 조금 먹어봤다.

그 후에 영어 과외를 2시간 동안 하고 6시에 바로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조금 했다. 저번에는 체력을 기르려고 오랫동안 했었는데, 오늘은 그냥 빨리 수영하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비가 와서 옷을 갈아입은 다음 비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고 수영장에서 집까지 그냥 걸어갔다. 집에 도착해서 내 수영복을 말린 다음에 저번에 산 다리에 붙이는 모래주머니를 붙이고 다시 밖에 나가서 한 30분 동안 열심히 뛰었다. 원래 돌아와서 팔 굽혀 펴기 같은 운동을 조금 더 하려고 했었는데, 까먹고 샤워를 해서 그냥 스트레칭을 조금 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내가 옛날에 즐겨 보던 낚시하는 아저씨 유튜브를 아빠랑 보면서 밥을 먹었다. 지금은 다리에 힘이 빠져서 아무것도 안느껴지지만 내일은 엄청 아플 걸로 예상되지만 오늘은 힘들어서 눈을 감으면 한 5초 안에 잠들 것 같다. 내일은 누나가 누나 친들이랑 어디 가서 논다는데, 나는 아빠랑 같이 따라가야 돼서 그냥 영화나 한 편 볼 것 같다. 

이번 방학에는 조금 열심히 살아야지, 오늘의 하루도 끝~

2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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